김용구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마디지수인 25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 "27일 남북한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고조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빙무드 전개 가능성과 삼성전자 거래정지에 따른 외국인 매도 헤지 이슈 해소 등은 시장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스피지수 발목을 잡았던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환경은 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 순매도 기간 등 측면에서 이번주 '셀링 클라이맥스' 통과 징후가 포착됐다"며 "최근 외국인의 투매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1999년 이후 장기평균 수준에 근접한 52%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정보기술(IT) 밸류체인 내 안전지대인 반도체, 시클리컬 대표주자인 정유·화학과 조선·기계, 정부 규제 리스크 안전지대이자 글로벌 금리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이 전략대안"이라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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