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만찬장서 노래 부른…오연준은 누구?

입력 2018-04-28 09:37  



평창올림픽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노래를 부른 오연준 군이 화제로 떠올랐다.

오 군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이 봄’을 불렸다.

평창올림픽에서 ‘올림픽찬가’를 불렀던 오 군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두 곡을 열창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 등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앞서 27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상회담 환영 만찬 브리핑에서 “이날 만찬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맑고 투명한 소리로 잘 알려진 오연준 군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 군은 음악 케이블 채널 엠넷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오 군이 부른 영상은 유투브에서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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