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개그부부의 달콤살벌 일상 공개 "백허그 하며 뱃살을"

입력 2018-04-30 08:06  



개그계 대표 부부 윤형빈과 정경미의 달콤살벌한 디스전이 펼쳐진다.

30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꽁트보다 코믹한 개그 부부 윤형빈과 정경미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사연에 격하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는 정경미와 달리 윤형빈은 쑥스러워하는가 하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가시방석에 앉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강한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정경미는 이날 오프닝부터 윤형빈을 어색하게 바라보며 “오랜만에 만나뵙는다”고 남을 보듯 인사해 일 때문에 자주 못보는 남편에게 선제공격을 날리면서 거침없는 줌마토크가 폭발했다.

정경미는 윤형빈도 결혼 후에 달라 졌다며 “안아주는 스타일이 바뀌었다. 연애 때는 부드럽게 안아줬지만 지금은 뒤에서 안아주면서 뱃살을 잡는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둘째 아이가 갖고 싶다는 고민신청자에게 “그냥 밤에 덮쳐요”라며 엄마들끼리의 우스갯소리로 조언했다.

하지만 아내의 못말리는 입담에 윤형빈은 쿠션만 꾸깃꾸깃 접으며 쑥쓰럽고 민망해하는 새색시같은 모습을 엿보여 부부간에 성별이 뒤바뀐 듯한 재미를 자아냈다.

윤형빈도 반격에 나선다. 정경미가 스킨십이 너무 없어 고민하는 신청자에게 “애교를 부려보면 어떠냐”고 조언하자 윤형빈은 “너무 가식적”이라고 핀잔을 줬다. 자신은 “여보”하며 만지기만 해도 “놔라”면서 단호하게 거절하는 아내에게 소심한 디스를 날린 것.

한편 정경미는 낚시에 중독돼 주말만 되면 집에 오지 않아 아이들과 멀어진 남편에 대한 고민사연을 듣던 중 격하게 공감하면서 이와 비슷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놔 윤형빈에게 충격을 안겼다.

윤형빈은 “이런 얘기 처음 듣는다”며 강한 충격을 받은 듯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가 하면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항상 유쾌할 것만 같은 윤형빈 정경미 부부 사이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주 ‘안녕하세요’에는 ‘졸혼 할까요?’, ‘슬픈 짝사랑’, ‘남편의 뜨거운 주말’이라는 세가지 고민 키워드를 통해 아내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에 중독된 무심한 남편들이 등장할 예정.

윤형빈을 당황시킨 정경미의 노브레이크 줌마토크는 오는 3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전격 공개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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