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규 대구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박 전 행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행장은 2014년 3월부터 2016년 6월 사이 15명의 부정채용에 연루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담당자들에게 인사부 컴퓨터 교체, 채용서류 폐기 등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고 있다. 검찰은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30여 건 중 10여 건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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