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진입로 7부두(내항)에 있는 높이 48m 둘레 525m의 사일로는 ‘북디자인(사진)’이 입혀져 이달말에 새롭게 태어난다. 주변지역을 어둡게 만들었던 회색건물의 사일로가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의 랜드마크로 변신한다.
시는 또 올해 안에 13억4000만원을 투입, 서부산업단지·부평구 십정동 산업시설·부평테크시티 주변을 새롭게 개선한다.
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3억원을 투입해 서구 검암·경서동 일대 서부산업단지 일대에 벽화거리 조성, 공단이미지를 개선하는 디자인 거리 건설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부산단은 1995년 주물 및 기계장비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현재 3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부산단 전체 93만㎡를 포함한 115만9000㎡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지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부평구 십정동 산업시설도 환경개선사업 대상이다. 이곳에 디자인쉼터를 마련하는 등 인천TP와 함께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에 개선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또 부평대로에 있는 부평테크시티 주변을 디자인거리로 조성한다.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삭막한 산업단지에 감성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스마트(Smart), 에코(Eco), 팜(Farm) 등 3가지 공간을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산업단지의 삭막함 대신 녹지공간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산단개선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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