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안마의자 렌털 회사인 바디프랜드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모간스탠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나선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공모규모가 조(兆) 단위인 대형 IPO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2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미래에셋대우와 모간스탠리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업계는 바디프랜드의 상장 행선지로 유가증권시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기업가치는 2조원 이상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공모규모만 1조원 전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라텍스 침대, 직수형 정수기 등의 렌털 사업을 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4130억원, 영업이익은 834억원을 냈다. 바디프랜드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로 네오플럭스와 함께 지분 90.87%를 보유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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