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선박부품업체 삼영이엔씨가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삼영이엔씨는 황원 단독 대표에서 황원, 황재우 각자대표로 대표이사 체제를 변경한다고 2일 공시했다.
신임 황재우 대표는 1970년생으로 삼영이엔씨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지분율 30.95%)인 황원 대표이사 회장의 아들이다. 1997년 회사에 입사한 이래 지난해 전무이사를 거쳐 21년 만에 대표에 올랐다. "황 회장이 1943년생으로 고령인 만큼 2세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표로 승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영이엔씨는 황 회장이 1978년 창업한 선박용 전자장비 제조업체다. 중소형 선박용 통신 및 항해 장비가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각각 올렸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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