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선보였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G7 씽큐 2종을 공개했다. G7 씽큐는 메모리 4GB에 저장용량 64GB이 모델과 6GB/128GB인 모델로 구성됐다.
G7 씽큐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표준규격 밀스펙(MIL-STD 810G)을 획득했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 테스트를 통과했다.
G7 씽큐는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6.1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세로, 가로, 두께는 각각 153.2mm, 71.9mm, 7.9mm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사용,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밝은 1000니트 휘도를 구현했다. 동일 밝기일 때 전작인 LG G6 대비 30% 낮은 소비전력을 보인다. 색재현율도 DCI-P3 기준 100%에 달한다.
동영상을 즐겨 보는 사용자들을 위해 TV와 같이 화면 모드를 고르는 기능도 담겼다. G7씽큐는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모드를 제공해 콘텐츠 종류에 맞춰 최적화된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은 한 단계 진화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DTS:X를 탑재해 음원 종류에 관계없이 입체 음향 효과를 낸다. 고급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한 저음을 내는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더해졌다. G7 씽큐를 상자와 같이 속이 비어 있는 물체 위에 올려두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할 것 같은 울림을 제공한다.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를 번쩍이는 ‘플래시 라이트’, 음악이 나올 때 손에 쥐고 흔들면 강한 진동을 주는 ‘흔들 때 진동’ 등의 기능으로 파티 분위기도 연출하도록 했다.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후면 카메라는 광각,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가 채택됐고 AI 기능으로 카메라가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과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주는 모드도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피사체를 정교하게 구분하기에 사용자는 추천된 모드 중 하나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LG전자의 음성 비서 ‘Q보이스’도 영리해졌다. ‘스피커폰으로 전화 받아줘’, ‘전화 거절해줘’, ‘경찰서/소방서에 전화해줘’ 등 다양한 명령어를 수행한다. 결제 시스템 LG페이도 음성만으로 결제, 카드 사용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 확인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복잡한 등록 절차 없이도 LG 스마트 가전을 자동으로 찾아 연결해주는 ‘Q링크’가 탑재돼 G7 씽큐를 통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Q보이스를 활용하면 음성 제어도 할 수 있다.
LG전자는 G7 씽큐를 이달 한국에 출시한 뒤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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