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연봉 1위는 인천공항공사…신입 초봉 4399만원

사람인, '알리오' 공시 35개 공기업 대상 조사
인천공항공사, 9년 연속 공기업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기업 초봉 1위 자리를 9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제외) 2017년 경영자료 분석결과 인천공항공사의 신입 초봉이 가장 높은 4399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울산항만공사가 이번 조사에서는 초봉 4091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마사회(4064만원) ▲한국가스공사(4055만원) ▲한국감정원(4051만원) 등도 4000만원을 넘었다.

▲한국서부발전(3907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3893만원) ▲한국수력원자력(3889만원) ▲한국동서발전(3867만원) ▲한국남동발전(3860만원) 등도 10위 내에 들었다.

지난해 35개 공기업 신입 초봉은 평균 3528만원으로 전년보다 2.9% 올랐다. 구간별로는 3400만~3600만원이 22.9%로 가장 많았고 3800만~4000만원이 20.0%, 4000만원 이상이 14.3%로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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