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 오늘 촛불집회…경찰, 집회인원 500명 이상 전망

입력 2018-05-04 09:18   수정 2018-05-04 11:13


대한항공 직원들이 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한진그룹 총수인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조 회장 일가에게 경영 일선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 모임'은 이날 저녁 7시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집회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과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 이들의 가족·친구, 일반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집회를 주최하는 대한항공 직원은 종로경찰서에 예상 참가 인원을 100명으로 해서 집회를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 인원이 500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각종 가면과 마스크·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려 신분 노출을 막고, 대한항공 유니폼이나 검은색 계열 옷을 입을 계획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요구 촛불집회 때 '꺼지지 않는 분노'를 상징했던 LED 촛불도 이날 사용될 전망이다.

집회 사회는 '땅콩 회항' 당시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박나현씨가 맡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