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이란 핵 협정 파기 여부 8일 발표하겠다"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 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파기 여부를 8일(현지시간) 중 결정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내일 오후 2시 백악관에서 이란핵협정에 대한 나의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 핵 협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5년 7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이란은 핵개발을 포기하고 6개국은 이란 경제재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국제유가 '이란 핵 협정'에 영향…WTI 70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정 변수' 속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01달러(1.5%) 상승한 70.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70달러 선에 안착한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로 3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 미국 증시, 이란 핵 협정 이슈로 '출렁'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다우·S&P·나스닥)가 출렁거렸다. 국제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장초반 크게 올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이란 핵 협정(JCPOA) 관련 결과를 내놓겠다고 발표하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상승한 24,357.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0.35%와 0.77% 소폭 올랐다.
◆ 이탈리아 대통령, 무정부상태 타개 위해 '한시적 중립 정부' 제안
이탈리아에서 지난 3월 4일 총선 이후 각 정당 간 연정 협상이 교착에 빠지며 2개월 넘게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리 지명권과 의회 해산권을 쥔 이탈리아 대통령이 한시적 중립 정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 문대통령 "북일관계 정상화해야…김정은, 일본과 대화용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일본의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며 "북일관계가 정상화하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한·미·일 공조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렇다"라고 했다.
◆ 국회 정상화 오늘 시한…여야 원내대표 최종 담판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정상화 문제를 놓고 사실상 최종 담판을 벌인다.
20대 전반기 국회가 29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이 이날 오후 2시를 국회 정상화 시한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날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파행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정 의장은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성태,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소집,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 어버이날 포근한 봄 날씨…일부 동해안 가끔 '비'
어버이날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3∼2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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