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59년 동화작가로 데뷔한 뒤 오뚝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루마(오뚝이)짱’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다. 소년 시절 제국주의 전쟁에 참여한 과거에 대한 후회로 인해 그의 작품은 반전사상을 담은 것이 많다. 강, 바다, 지구 등을 소재로 한 과학 동화도 다수 펴냈다. 국내에도 《101마리 올챙이》 《바다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까마귀네 빵집》 등의 작품이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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