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자기야'의 저주 아닌가요?"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네티즌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기 때문에 '저주'를 받았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한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과정을 털어놓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결혼 5년 만에 갈라서야 했다.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 중 이혼한 이들은 윤기원, 황은정뿐만이 아니다. 일명 '자기야'의 저주로 불리며 양원경-박현정 부부, 이세창-김지연 부부, 김혜영-김성태 부부, 고 김지훈-이종은 부부, LJ-이선정 부부, 김완주-이유진 부부, 이재은 부부, 강세미 부부까지 10커플이나 된다.
네티즌들은 "'자기야'의 저주를 받았다",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야 할 법한 일"이라면서도 "그만큼 요즘 이혼을 많이 하는 현상이 연예인들을 통해 보이는 것", "안타까운 현실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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