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 모두야 놀자' 효인 "두두 언니는 춤추고 노래하고 요리하는 팔방 미인"

입력 2018-05-09 18:08  


MBC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가 '뽀뽀뽀 모두야 놀자'로 새롭게 돌아왔다. 놀이가 사라진 디지털 시대, 아이들에게 잘 노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취지로 지난 4월 2일 처음 방송 됐다.

'뽀뽀뽀 모두야 놀자'에는 모모와 두두가 있다. '뽀뽀뽀'의 뽀미 언니 같은 캐릭터가 두두 언니다. 뽀미 언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두두 언니는 걸그룹 블라블라 출신 효인이다.

효인은 "제 기억 속의 뽀미 언니는 완벽하고 똑 부러지는 이미지였다. 또 '뽀뽀뽀'를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의 역할이 컸던 것 같다"며 "두두 언니는 그런 뽀미 언니의 2018년 버전이다. 가장 큰 매력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함께 놀 수 있는 친구 같은 친근한 캐릭터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인은 아이돌에서 두두 언니로 변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만큼이나 어린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도 좋아한다"며 "두두 언니는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놀이도 하고 요리도 한다. 노는 데 있어서는 팔방 미인이다. 두두 언니를 맡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효인은 "방송을 시청하는 친구들과 직접 만나서 함께 놀아보고 싶다. 많은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두두 언니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 든든한 친구 같은 두두 언니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뽀뽀뽀 모두야 놀자'는 노래와 춤부터 요리, 고민 해결, 놀이 대결까지 새로운 키즈 콘텐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돼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3시 35분에 방송되고,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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