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자동차 부품 사업을 떼어 낸다.
LS엠트론은 자동차 호스 부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을 'LS엠트론 자동차부품 주식회사'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분할회사인 LS엠트론이 신설회사 주식을 100% 배정 받는 물적분할이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트랙터 및 사출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사업을 분할하기로 했다"며 "향후 매각도 염두에 둔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LS엠트론은 동박·박막 사업부를 분할해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매각한 바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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