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 원문동에 있는 ‘래미안슈르’ 아파트 소형 평형이 9억 원을 돌파했다.
9일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3월 말 9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11월 6억 5000만~7억 3500만 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 작년 말 가격이 확 뛰었다가 지난 1월부터 8억 초반~8억 중반 선에 여러건 거래됐다.
래미안슈르는 과천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2008년 8월 입주했다. 최고 25층 42개 동에 총 2,899가구가 들어서 있다. 과천종합청사와 각종 관공서, 우체국, 경찰서, 은행 등이 주변에 밀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문원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청계초, 과천외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 새 아파트가 여럿 들어서 생활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부림동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575가구가 올해 초 분양됐다. 주공7-1단지를 헐고 최고 35층 15개 동 1317가구를 새로 짓는 단지다.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위버필드’도 분양을 마쳤다. 과천주공7-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센트럴스위트’는 오는 7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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