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神' 컴백…김연우, 7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

입력 2018-05-10 09:28  


가수 김연우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김연우는 10일(오늘)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너'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반성문'은 헤어진 연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김연우 특유의 덤덤하고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표현했다.

'반성문'은 김연우가 지난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한 곡으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반성문'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기우와 신예 전수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웰메이드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김연우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너'에는 타이틀곡 '반성문'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봄을 닮은 사랑 노래 'So Sweet', 결국 돌아가지 않을 너라는 집 'Homesick', 어부와 물고기의 밀당표류담 '어장관리(With 온유, 유인나)', 그리움 끝에 찾은 '너의 SNS', 너를 향한 여정 '다시 너에게',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나의 너', 유통기한 끝난 사랑 'Fake', 인정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한계', '반성문'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김연우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에는 김연우가 직접 쓴 곡 외에도 포스티노, 하림, 성시경 '두사람'의 윤영준, 어반자카파 원년멤버 최재만, 박주원, 온유, 폴킴, 퓨어킴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혔다.

새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3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 '2018 김연우 熱音會(열음회)'를 개최하는 김연우는 오는 6월 인천을 시작으로 창원, 서울, 대구, 부산, 광주에서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연우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너'는 오늘(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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