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해 한국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출시한 '신한 KBO리그 정기예금'의 한도가 모두 소진돼 1조원 한도를 추가 설정하고 11일부터 추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KBO리그 정기예금은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40영업일 만에 기 설정된 1조원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고객들과 프로야구 팬들의 요청에 따라 1조원 추가 판매가 결정됐다.
신한은행 KBO리그 정기예금은 3백만원(비대면 가입 시 5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이자율 2.0%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가을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최고 연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3%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야구에 대한 고객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신한 KBO리그 정기예금'의 한도가 예상보다 일찍 소진돼 한도 증액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지속하여 고객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달 31일까지 한국프로야구 메인 스폰서 협약 기념 '신한은행이 쏜대! 야구장으로 가즈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KBO리그 월간 MVP를 선정하여 수상선수 시상 및 참여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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