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상사, 케이티엠테크 등 국내 중견·중소기업 등 20여개사가 중국의 와이어 및 튜브 시장 개척에 나선다.
라인메쎄는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8 상하이 와이어·튜브전시회’에 와이어 분야의 고려상사, DSR, 득영 등이, 튜브 분야에서 케이티엠테크, 피에스텍, 한덕알페코 등이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정미 라인메쎄 사장은 “2004년에 처음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독일의 메쎄뒤셀도르프가 주최하는 전시회”라며 “상하이 와이어·튜브전시회는 독일의 ‘와이어 튜브(wire/Tube)’전시회에 이어 세계 2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이어 튜브 산업전시회”라고 말했다.
2016년 전시회(사진)에는 참가사가 1645개, 방문객은 4만 2199명에 달했다. 한국에서는 총 21개사가 참가했다. 전시규모는 9만 7000㎡로 코엑스의 약 2.7배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부대행사로 열리는 ‘튜브와 파이프 산업발전 세미나’에서는 해당 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 최신연구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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