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영 기자 ]
이청룡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사진)이 11일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원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를 지냈으며 삼양식품 사장,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공단 앞에 놓인 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어가자”며 “투명경영, 가치경영, 열린경영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해공단은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피해를 복구하고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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