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까지 할인판매
[ 안재광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해외 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시즌오프는 해외 패션 브랜드가 1년에 두 차례 그해 선보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210개사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최대 50%다. 18일 끌로에, MSGM, 모스키노, 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코치(할인율 30~50%), 랑방(30%), 에트로(20~30%) 등은 할인율이 비교적 높다. 럭셔리 슈즈 브랜드 지미추는 30~40%, 스튜어트와이츠먼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의 자체브랜드(PB) 엘리든도 30% 세일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대구점에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해외 명품 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연다. 국제시계박람회 출품작과 한정판이 공개된다. IWC는 창립 150년을 기념해 국내에 최초로 입고된 ‘히스토리컬 타임피스’ 10점을 본점 에비뉴엘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다이아몬드 전문 주얼리 브랜드 드비어스는 유색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놓는다. 대구점에선 타임밸리 오픈 1년을 기념해 피아제, 쇼파드 등 브랜드별 신제품을 출시한다. 예거르쿨트르는 행사 기간 상품 구매자에게 ‘플라워 박스’ 등 선물을 준다.
18~20일 해외 명품을 10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5%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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