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스승의날’ 기념식이 충남 논산 강경고에서 열린다. 이 학교가 스승의날 발원지인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1963년 당시 강경고 학생이던 윤석란 JRC(청소년적십자단·RCY의 옛 이름) 회장이 병석의 선생님을 찾아뵙자고 제안한 것이 오늘날 스승의날 기원이 됐다.
한국교총은 이를 기념해 충남도교육청, 논산교육발전협의회와 함께 강경고·강경여중 스승기념관에서 15일 제37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이번 기념식은 역사적 현장에서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존사애제(尊師愛弟)’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스승의날 유공 교원 표창을 비롯해 각종 공로상 등 교육계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어 강경고 학생 대표가 ‘감사의 글’을 낭독한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황호준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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