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라데나GC서 16일 개막
[ 조희찬 기자 ] “이제는 부담 없어요.”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사진)가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6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국내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전체적인 샷 감각은 좋다”며 “퍼트감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좋을 때와 큰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두 시합 출전하다보면 좋은 감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올라오지 않은 퍼트감이 조금 아쉽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후 처음 참가하는 KLPGA투어 대회다. 박인비는 “그동안 좋은 결과를 거둔 뒤에 한국에 돌아와 경기할 때마다 항상 부담이 있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됐는지 부담감이 덜하다”고 했다.
박인비는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9승을 거둬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선 4승을 올렸고 해외 투어 20승 이상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영구 시드권 보유자다. 그럼에도 국내 대회와 인연이 없었고 KLPGA투어에선 무관에 그치고 있다.
박인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매치플레이가 올해 LPGA투어에선 없어 아쉬웠다”며 “작년에 좋은 결과가 있었고 코스도 내 스타일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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