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케이씨는 계열회사 티씨케이 주식 총수의 9%에 달하는 105만750주를 77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며 처분 후에도 225만5250주(지분율 19.32%)를 보유하게 된다. 매각 상대방은 티씨케이 최대주주인 토카이 카본이다. 티씨케이는 지난해 매출 1303억원, 순이익 3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일부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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