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8% 증가한 15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이 587.5% 크게 증가한 11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통이 5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2.9%에 달했고, 중국 온라인 직수출과 면세점이 각각 29억원과 22억원으로 각각 26.9%, 20.2%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1분기 '아이매거진' 1~4호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발생했다"며 "추가적인 매출 증가는 생산능력(CAPA) 문제로 제한적이었지만 3월 30만개에서 5월 90만개로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증설 효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도 면세 채널 추가 및 중국향 아이매거진 생산 등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5월 두산면세 두타점, 롯데면세 제주점,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등 면세점 채널 확대 및 월별 아이매거진 신규 제품 출시(10호까지 출시 예상)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0.7% 증가한 17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이매거진' 파급 효과로 월별 매출액 상승 추세는 가파른 상황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06.0% 증가한 96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9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를 고려하면 현 주가수준은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16.6배로 브랜드 화장품 업종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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