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리뷰 플랫폼 ‘별별선생’,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10억 투자 유치

입력 2018-05-15 10:31   수정 2018-05-15 10:33

공무원 수험 넘어 전체 교육시장으로 확대


강사 리뷰 플랫폼 ‘별별선생’을 운영하는 티밸류와이즈는 카카오벤처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디캠프 등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가 5억 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가 4억 원, 디캠프가 1억 원을 투자했다.

티밸류와이즈가 운영하는 별별선생은 학생, 강사, 학원을 위한 강사 리뷰 플랫폼이다. 현재 공무원 수험생들이 직접 강사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학생 사용자는 별별선생에 있는 리뷰를 통해 강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동현 카카오벤처스 투자팀장은 “별별선생은 투명한 정보와 마케팅 채널이 부족했던 학생, 강사, 학원 모두를 위한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박민회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팀장은 “강사와 학원은 별별선생의 엄격한 리뷰 검수를 통해 경쟁사로부터의 ‘댓글 알바’ 공격에서 해방될 수 있다”며 “강사들은 자신의 페이지에서 학생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인터넷 강의, 교재 판매 등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세준 티밸류와이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별별선생은 공무원 수험에서 영어, 수능, 대학강의, 유치원 수업 등 국내 전체 교육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교육 시장에서의 강사 평가, 커뮤니티, 콘텐츠 판매 등을 한번에 아우르는 신뢰 높은 통합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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