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지난해 청년 일자리 91명 창출 등 고용안정을 실현한 공로로 인천시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청년 일자리 91명은 물론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사업 위탁계약 44명, 장애인콜택시 운행가동율 조정을 통한 24명, 사회적 약자 13명 채용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작업에 착수해 비정규직 근로자 250명과 정규직 전환에 합의해 청소 98명, 시설관리 31명, 스크린도어(PSD) 유지관리 18명은 무기계약직으로 직접고용했다. 인천 2호선 열차승무원 94명과 경비 9명은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여 전환 채용한다.
공사 관계자는 “직접고용 되는 근로자는 공사 관련 내규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을 판단해 최소 심사방식으로 채용된다”며 “자회사 채용은 시와 시의회의 자회사 설립 승인과정을 거친 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년은 직접고용 60세, 자회사는 별도의 운영컨설팅을 통해 결정한다. 전환시점에 정년이 해당되거나 초과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내년 12월31일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을 보장한다.
공사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이후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은 직접고용 근로자의 경우 기존 무기계약직과 동등한 수준이고, 자회사 전환 근로자는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임금, 복리후생 수준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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