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처음 시작된 월드클래스300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주관으로 300개의 월드클래스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해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원텍은 이번 월드클래스300에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향후 연구개발, 특허전략 수립, 글로벌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원텍의 주요 제품인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는 지난해 처음 의료기기 수출실적 상위 30위에 들며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번 선정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텍은 19년 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올해 처음 도전한 월드클래스300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세계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에서 원텍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며 "올해를 세계시장 지배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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