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당신의 하우스헬퍼’ 출연을 확정지었다. 1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으로, 안팎으로 완벽한 남자 가사도우미로 전격 변신한다.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다.
하석진이 연기할 ‘김지운’은 요리, 세탁, 쇼핑, 간병, 이사, 수납, 육아, 반려동물케어, 집수리 등 집안 운영의 전반을 설계, 기획, 운영해주는 완벽한 하우스헬퍼. 다년간의 경험으로 집을 한 번 둘러보면 집주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바로 견적이 나오는 전문가다. 뛰어난 외모 덕분에 여자들의 관심을 받지만, 집안일을 우습게 아는 고객에게는 단호하고 까칠하다.
훈훈한 외모와 배역 맞춤 연기력으로 모든 작품마다 2~30대의 공감을 자아내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온 하석진.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김지운 캐릭터를 통해 매력적인 살림 능력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무엇보다 번듯한 은행원이었던 청년 지운이 하우스헬퍼라는 독특한 직업을 선택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인생이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하석진의 지적인 매력, 그리고 뭐든 잘 할 것 같은 이미지가 하우스헬퍼 김지운 캐릭터와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린다. 프로페셔널한 살림 전문가 김지운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살림은 곧 인생을 살리는 일이다. 누군가가 내 집을, 내 인생을 말끔하게 정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안방극장의 신개념 힐링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최강배달꾼’, ‘천상의 약속’의 전우성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KBS 2TV 방송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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