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ㆍ경기지사 후보 토론회를 진행한다.
JTBC는 6월 4일에는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5일에는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이틀 연속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양일 모두 JTBC ‘뉴스룸’ 본방송 직후 밤 9시 20분부터 100분간 이어진다.
먼저, 4일 방송되는 경기지사 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맞장토론’을 볼 수 있다. 청년 수당 등 복지 현안, 서울ㆍ경기ㆍ인천을 아우르는 ‘광역 서울도’ 토론, 그리고 정치적 논란 등 여러 첨예한 문제를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5일에 열리는 서울시장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참석한다. 미세먼지와 부동산 문제 등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이슈와 더불어 여야 정치 갈등에 대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경필 후보는 이재명 후보늬 '형수 욕설파일'을 두고 "자질부족이다"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고 이 후보 측은 "가정사다"라며 응수하며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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