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해변 쓰레기 청소 나선다

수협중앙회가 사단법인 제주올레,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손잡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선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들 단체는 제주올레 해안길 청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인천 태안 군산 부산 거제 등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 회장은 “바다 쓰레기로 해양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을 전국민적 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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