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산업경쟁력포럼 세미나가 17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미래의학의 게임체인저, 정밀의료산업’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흥열 한국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오른쪽 두 번째)은 “정밀의료 연구 효과를 높이려면 데이터 확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정밀의료는 개개인의 유전체를 분석해 그에 맞는 치료법을 쓰는 미래의학이다. 유전자에 맞는 질환을 찾고 약을 개발하려면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제발표를 한 유승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 28%, 암 치료약 35%가 정밀의료 의약품”이라며 “국내에서 유전체 임상 정보를 활용한 정밀의료 신약 시장이 활발해지려면 규제를 포괄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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