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결혼…"어른 되는 날" 벅찬 소감

입력 2018-05-19 13:34  


가수 노지훈이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노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남았네요. 내일 인가봐요, 맞네요. 내일 4시 어른되는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노지훈은 턱시도를 입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신부 이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노지훈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임신한 사실도 공개했다.

이은혜는 "6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 오랜 친구 관계를 넘어 얼마 전 연인이 됐다.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지훈과 오랜 친구로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이다. 제 삶의 모든 방향이 달라지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지훈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은혜씨와 평생 행복하게 슬프나 기쁘나 아플때나 항상 옆에 사랑하면서 싸우면서 그렇게 지낼 것"라면서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할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말하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혜와 결혼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 은혜씨의 생얼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은혜의 예비신랑 노지훈은 MBC '위대한탄생 시즌1'을 통해 데뷔했다.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의 건강한 체력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90년 생으로 올해 29살이다.

이은혜는 노지훈보다 3살 많은 1987년 생으로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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