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4대 핵심 전략사업을 설정하고 202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의 관광 시설 등 인프라의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공항 인근의 템플스테이, 숙박공유 등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컨설팅과 체험형 환승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에서 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산업융합지구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청년 및 취약계층 스타트업 지원,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확대 등 동반성장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과 함께 ‘일자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인천공항 업무 관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채용절차의 통합과 단순시스템 구축으로 채용의 간편함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구직자들은 인천공항 관련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서 900여 개 업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채용절차에 따라 지원해야 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는 9월 인천공항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면 공항운영사, 항공사, 조업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각 분야별로 상세한 구인정보를 일자리 매칭 포털사이트에서 제공, 구인·구직 활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과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으로 2022년까지 5만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지역경제와 상생발전 △일자리통합플랫폼 구축 △사회적 경제조직 100개 육성(여행통합 플랫폼) △항공물류 네트워크 확대 등 4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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