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힐스테이트 신촌' 도심 속 미니 신도시… 교통·문화·교육 '秀'

입력 2018-05-20 16:04  

[ 전형진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서대문구에서 ‘힐스테이트신촌’을 분양한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단지는 북아현뉴타운1-1 구역을 재개발해 지상 최고 20층, 15개 동 규모의 새 아파트로 짓는다. 전체 1228가구 가운데 조합원분과 임대분을 제외한 34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7㎡ 3가구 △42㎡ 8가구 △52㎡ 4가구 △84㎡ 302가구 △119㎡ 28가구다. 대부분이 중소형 면적이다.

아파트는 이화여대와 추계예대 사이에 들어선다. 주변은 재개발을 통해 신흥 인기 주거지로 부상 중이다. 2개 구역의 재개발이 완료돼 2850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전체 5개 구역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일대는 1만2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심에 가까워 교통과 교육, 문화 등 생활 편의가 뛰어난 게 장점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이 가깝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촌로와 대흥로, 마포대로를 이용해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로 접근하기도 편하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단지와 가까운 ‘평생학군’이다. 추계초와 북성초를 비롯해 중앙여중·고, 한성중·고가 도보권이고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 대학이 주변에 있다. 홍대거리와 신촌·이대거리에선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주택형은 세대분리형으로 설계했다. 대학과 사무단지가 가까운 만큼 임대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평면이다. 단지 안에는 사우나와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들인다. 모델하우스는 한성중 인근인 북아현동 144의 2에 이달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8월로 예정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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