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한 KTB코스닥벤처1호펀드는 9영업일 만에 판매금액 3000억원을 넘기면서 잠정 판매 중단됐다. 2호 펀드도 3000억원 수준데서 잠정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특히, KTB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자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KTB네트워크 등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어 타 운용사 대비 발행시장에서 우위를 보유했다는 설명이다.
KTB자산운용은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전부터 500억원 규모 9건의 벤처 신주 투자를 확정, 투자대상 확보 우위를 바탕으로 2호 펀드도 운용할 계획이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제도개선으로 대형 코스닥벤처 공모펀드의 공모주 배정이 유리해졌다"며 "벤처기업 관련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주 등 코스닥벤처펀드가 요구하는 세가지 부문에서 KT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해 공모펀드 시장을 절반 넘게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B자산운용은 코스닥 벤처펀드에서 발생하는 운용보수 중 5%를 대학생 벤처 창업자금으로 지원한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은행과 17개 증권사에서 판매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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