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톱소셜' 2년 연속 수상…"진심으로 감사"

입력 2018-05-21 15:14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미국 음악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지난해에 이어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이 부문에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의 팝스타들을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2년 연속 이 중요한 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두 번이나 연속으로 받게 돼 소셜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 몇몇 팬들이 우리의 음악이 삶을 바꿔줬다고 했는데 소셜을 통해 옮겨지는 말이라는 게 얼마나 힘을 가지는지 깨달았다. 아미(팬클럽명)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민도 "여러분이 상을 받은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한국어로 덧붙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세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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