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대 회장 인하의대 박원 교수, 제7대 이사장 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 선출
대한류마티스학술상에 서울의대 이은봉 교수, 젊은 연구자상에 울산의대 홍석찬 교수 선정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대현, 이사장 최정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3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76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80개의 구연 발표, 62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18일에는 조셉 스몰렌 비엔나대학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에 대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의료인문학 세션에서 최은경 서울의대 교수의 ‘여성과 의학-어제와 오늘’, 서보경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만성질환과 돌봄의 윤리’ 등의 강의도 진행됐다.
대한류마티스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 시상식도 열렸다. 대한류마티스 학술상(상금 2000만원)은 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은봉 교수, 젊은 연구자상(상금 1000만원)은 울산의대 류마티스내과 홍석찬 교수가 수상했다.
19일 국제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코넬 대학 리오넬 이바시키브 교수의 ‘건강과 질병에서의 염증성 시토카인의 조절’, 독일 유스투스-리빅대학교 울프 뮐러-라드너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 병태생리의 주된 원인인 활막 섬유모세포’, 오사카대학교 키요시 타케다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장내 미생물의역할’ 강의가 진행됐다.
루벤대학교의 르네 웨스트호벤스 교수의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시행하는 치료 전략’, 코펜하겐대학교의 미켈 오스터가르드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MRI의 가치’, 노팅엄대학교의 웨이야 장 교수의 ‘골관절염 치료에서 맥락효과’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2017년부터 대한골대사학회와 진행 해 오고 있는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경북대 한승우 교수의 ‘골면역학-염증성 관절염에서의 파골 세포’, 서울대 한상완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의 조골세포 강의와 함께 구연 발표 시간도 가졌다.
강의 세션 종료 후에는 우수 구연상(가톨릭의대 이사성, 부산의대 이승근, 가톨릭의대 김지원, 서울의대 송영욱, 한림의대 김현아, 한양의대 조성신) 및 우수포스터상(전남의대 김태종, 서울의대 오윤정, 서울의대 김정연, 가톨릭의대 이주하, 한양의대 조수경, 가톨릭의대 강귀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18일 열린 제30차 정기 총회에서는 제 26대 회장으로 인하의대 류마티스내과 박원 교수, 제7대 이사장으로는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가 선출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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