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모바일 디바이스 등 성장 가능성 분석
"글로벌 핸드셋 전체 판매액은 올해 1분기 63조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판매량은 4%, 평균판매가격은 9% 성장했다. 삼성과 애플이 선두 자리를 유지했는데 전체 이익의 63%를 견인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가 내놓은 전망이다. SA는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및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전망 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은 분석을 이어간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스마트폰 시장은 빙하기에 접어든 것인가? 인공지능, 생체기술,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로 회생을 맞이할 것인가?'다. 오태윤(Woody Oh) SA 수석과 켄 하이어즈(Ken Hyers) SA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차세대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한다.
지난해 출하된 글로벌 스마트폰은 15억800만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SA는 올해 0.8% 증가한 15억2000만대의 스마트폰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 년간 이어진 저성장기조에 따른 결과다.
SA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폰 시장 실적 및 전망 ▲중국, 인도, 미국, 아프리카 국가 및 지역별 스마트폰 시장 전망 ▲스마트폰 시장 재성장 요인 ▲AI, 생체인식, 디스플레이 기술, 이미징 등 스마트 기술 전망 ▲5G와 디바이스 판매 ▲드론 및 로봇 산업 동향을 전망한다.
박수진 SA코리아 이사는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은 수 년간 빠르게 성장했지만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빠르게 잦아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만큼 스마트폰과 모바일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컨퍼런스 페이지(https://blog.naver.com/pknwise/22125663334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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