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승은 지난 20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인은 지난 22일 수원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이다.
김민승의 모친은 24일 이데일리를 통해 "아들의 죽음에 대해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돌고, 무분별하게 기사가 작성되고 있는데, 자제를 당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인의 마지막 활동은 지난해 3월 SNS에 올린 게시물이다. 자신의 SNS에 ‘remember memory 추억’이라는 글과 사진을 한 장 올린 것.
1994년 모델로 데뷔한 김민승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남자 모델 중 한 명이었다.
모델 신인상과 한국 모델베스트 10 상을 수상하며 1990년대 모델계를 이끌었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2006), ‘모노폴리’(2006), ‘1724 기방난동사건’(2008),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09), ‘방가?방가!’(2010), ‘평양성’(2011), ‘통증’(2011), ‘마이 라띠마’(2012), ‘톱스타’(2013),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2015) 등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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