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R협회는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4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조직문화 대혁신을 주제로 제 120회 포럼을 열었다.
기업HR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선 KT&G인재개발원장을 지낸 홍석환 대표가 대기업의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우아한 형제들의 박세헌 수석 인사지원실장이 우아한 형제들의 독특한 소통문화를 각각 발표했다.
한국HR협회(회장 김영헌 CMOE파트너코치)는 지난 2008년 9월에 출범해 산업교육을 통한 조직의 올바른 문화 확산과 건전한 지식 창출, 가치 공유에 의한 상호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각 산하 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게 특징이다.
학술분과위원회는 HR포럼 주제선정 및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으며, 멘토링위원회는 각 멘토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북토론위원회(북세통)는 매월 도서 및 발표자를 선정하여 각 위원들의 난상토론으로 진행하며 HR칼럼위원회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주제로 경영칼럼 코너를 만들어 각 위원들이 돌아가며 칼럼을 쓰고 있다.
Insight Book위원회는 ‘자신의 삶에 변화를 준 책’을 선정해 ‘FTP(Fact, Think, Plan) 책서평’ 형식으로 신문 기고를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헌 회장은 “자기주도적 참여에 의한 자율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HR전문성 강화에 주력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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