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1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센트레빌’의 3.3㎡ 당 평균 분양가가 3100만원대로 책정됐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25일 발표된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9억5000만~10억5000만원 정도다. 전용 115㎡는 11억2900만~12억4000만원, 전용 130㎡는 13억2000만원 수준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으로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있다. 도보 거리에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도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1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57가구다. 전 가구에 과천시 최초로 적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해 밖으로 나가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고 악취도 줄일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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