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42억원, 영업적자 12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적자 전환 이유는 중국법인 매출액 중 3월분 일부(12억원)가 이월됐고, 원화강세가 매출원가율 상승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및 하반기는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중국향 스마트카드 수주잔고와 하반기 수주 예상금액을 감안하면 2분기는 3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엔 추가 수주분을 감안하면 분기 매출액은 더 증가해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비NXP 계열인 ST마이크로 및 삼성전자 반도체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이를 공급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및 향후 1~2년간 동사의 비NXP 반도체 관련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카드 핵심인 칩 가격의 구매단가인하로 하반기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동남아시아 등 라이센스 파트너 확대를 통한 수출지역 다각화 등이 향후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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