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권 5장 부여
CJ그룹이 국내 유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더CJ컵@나인브릿지’ 참가 자격을 발표했다.
CJ그룹은 29일 “오는 10월 18일부터 나흘 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더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하는 78명의 참가 자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남는 18장의 출전권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의 우승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부여한다. 또 아시안 투어 상금 순위 1위와 한국 선수 중 상금 순위 1위에게 각각 출전 티켓이 주어지며, 세계 골프 랭킹(OWGR) 기준 한국 선수 상위 3명도 초청장을 받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 중에 김시우, 강성훈, 김민휘가 포함됐고, KPGA 코리안 투어 주요 대회 우승자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커 등의 자격 조건을 충족한 선수들까지 총 1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라며 “큰 무대를 경험하고 세계무대 도전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많은 한국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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