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폭행 혐의' 맥시마이트 "속죄하며 자숙 중…정직하게 조사받겠다"

입력 2018-05-30 15:28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공식 사과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했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당시 교제하던 2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6년 11월께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맥시마이트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사과했다.

그는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반성했다.

이어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의 대표곡인 '픽미(PICK ME)'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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