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익 부경대학교 교수(64·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가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워싱턴대학교 수산대학(SAFS: School of Aquatic and Fishery Sciences)의 자랑스러운 외국동문으로 선정됐다.
1919년 미국 최초의 수산대학으로 워싱턴대에 설립된 SAFS는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SAFS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동문 가운데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장 교수 등 6명의 외국 동문을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했다고 장 교수에게 통보해왔다.
SAFS는 장 교수가 생물학과 동베링해 알라스카 가자미의 자원 역학을 공부해 1987년 SAF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의 전공은 수산자원관리 및 평가이다.
SAFS는 장 교수가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활발한 저술활동을 했을 뿐 아니라 200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 됐으며, 남방참다랑어보전위원회(CCSBT) 의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등으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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