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8-06-01 09:15  


DB손해보험은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표준형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한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해지 환급형 제도란 납입기간 동안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표준형보다 보험료는 저렴하게 같은 보장을 받는다. 단 납입기간 이후에 해지할 경우에는 무해지환급형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을 경우와 동일한 수준의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도록 보험계약이 설계돼 있다.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은 무해지환급형 제도 도입으로 동일한 보장을 기존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한다. 20·25·30년 보험료 납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가입 가능하다. 가입나이의 경우에는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고객유형을 표준고객, 비흡연고객 및 유병력자·고연령고객으로 구분했다. 각 유형별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해지환급금 지급 여부, 납입면제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랜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비흡연체 플랜은 1년 이내 비흡연시 고지로만 가입이 가능하며 질병사망, 암사망,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뇌졸중진단비, 뇌출혈진단비,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가입시 비흡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은 암, 뇌 및 심장의 3대 질병 위주의 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뇌졸중진단비, 뇌출혈진단비 및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를 비롯해 기존 상품에서는 도입되지 않았던 뇌혈관질환입원일당 및 허혈심장질환입원일당을 추가했다.

또 암 과련 보장 담보 구성으로 고액치료비암진단비, 11대특정암진단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재진단암진단비 등을 선택했다.

다양한 지급사유의 납입면제제도도 대폭 강화했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또는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등 5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고객이 중대 질병에 걸린 경우 경제적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면제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3대 질병 관련 보장의 보험료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담보, 플랜 및 납입면제 제도까지 고객의 니즈와 선택권을 확대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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