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노사연 "먹을 복 타고 태어난 나, 자랑스러워"

입력 2018-06-01 14:48   수정 2018-06-01 14:51


가수 노사연이 김수미표 반찬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6월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수미네 반찬'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수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노사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연은 김수미표 반찬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목살과 묵은지와 같은 토속적인 재료로 만들어 주신다"라며 "묵은지찜이 지금까지 먹은 것 중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늦복이 터질 줄 몰랐다. 너무 맛있다. 고기, 보리굴비 등 제 입맛에 맞게 해주신다"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김수미의 음식을 먹고 남편 이무송에게 해주려고 했다고. 그는 "집에가서 하려니 생각이 하나도 안나고 맛만 생각이 나더라"라며 "계속 선생님 따라다니며 배우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런 복을 타고 태어난 제가 자랑스럽다"며 "얼굴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미네 반찬'은 외식 문화의 홍수 속 사라져 버린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과 사람들의 집 나간 입맛을 ‘밥상’ 앞으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밤 8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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