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북방 태스크포스(TF)’란 이름의 이 조직은 북한뿐 아니라 북한과 맞닿은 극동 러시아(연해주), 중국 동북 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을 아우른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사진)이 TF장을 맡았다. 또 롯데지주 내 CSV(공유가치창출)팀과 전략기획팀 임원, 그룹 내 식품·호텔·유통·화학 등 4개 비즈니스유닛(BU) 임원,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 등도 TF에 참여한다.
롯데는 이달에 ‘북한연구회 2기’도 출범시킨다. 2015년 출범한 1기 북한연구회는 그룹 내 16개 계열사 신사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북한의 정치·경제·문화 현황과 경제협력 방안을 연구했다.
롯데는 1995년 그룹 내 북방 사업추진본부를 설립하고 북한과 경제협력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1998년 북한 평양 인근에 초코파이 공장 설립까지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는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칠성사이다 등을 공급하기도 했다.
TF장을 맡은 오 실장은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문화적 교류 활동을 확대해 북방지역 관계 강화에 우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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