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연 연구원은 "2016년 4조2000억원, 2017년 3조8000억원의 호수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파워팩 결함으로 지난해부터 양산이 중단된 K-2전차는 내년 양산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남북 철도 경협 현실화시 32조원의 철도 신호 및 통신시스템과 차량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국토연구원에서 선정한 29개 북한 핵심 철도 노선 사업이 시행되고 북한의 지하철이 한국처럼 고도화된다면 32조원의 발주가 예상된다"며 "신호 및 통신 사업비는 22조원이 전망되는데 사업비 추정엔 GTX 사업의 예가를 적용했으며, 철도차량 발주액은 9조80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남북 화해 분위기 구축 이후 주가는 3달간 154.7% 상승했는데 남북 철도 경협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다"며 "내년 실적 개선만을 반영한 현대로템 기업 가치는 1조8000억원, 29개 노선 공사 현실화를 반영한 가치는 3조5000억원, 지하철 고도화를 반영한 가치는 3조7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심리적 요인과 주요 이벤트 발생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동으로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에 맞춰 제시한다"며 "주가 상단은 철도+지하철 건설 현실화를 가정한 3조7000억원, 하단은 본업가치 1조7000억원"이라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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